2023년 4월 25일 화요일

보석의 나라 102화


거미같은 생명체와 포스



바다로 빠져버린 거미?와 저친구 매력적인 소리를 낸다는 돌.



저 친구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했냐는 포스에게 좋은, 독특한 소리 였다고 대답하는 돌.
 그리고 거미?가 도와달라하자 도우러 가는 포스.



건져줍니다.



거미? - 아.. 고마워. 아주 고마워. 
그런데 웬일? 인간 냄새를 맡고 달려왔는데 포스포필라이트의 잔여물만 있네. 

포스 - 그래. 

거미? - 아우! 그렇게 겁주지마! 인간 냄새가 엮여있어서 널 조각낼 준비태세였지만..




포스 - 넌 금강의 큰형이구나. 

기계 - 그래. 

포스 - 금강과는 달리 인간의 어떤 흔적도 없군. 그래서 여기에 남아있는거고. 

기계 = 그치. 전부 보고 있어서. 정말 잘했어. 모두를 구했고, 
아 그리고... 이거.


기계 - 너가 기도하는걸 봤어. 
(과거회상)

우와! 너무 예뻐! 우히! 엉? 엥? 뭐지? 
이 엄청 그리운 냄새는? 
어엉?


기계 - 우와. 설마.. 말도 안돼... (킁킁) 와우... 
초밥크림칩 냄새!!! 
내... 내 최애향!! 우오우오우우우우우우우!!! 
(회상 종료)

그래서.. 이걸 손에 잡은 꼴이 됐지. 엄청 무겁고 끈끈해서 떼낼 수가 없어. 수영도 잘 못하고. 자, 냄새 맡아봐. 

포스 - 아 그렇지.

포스 - 식물 씨앗이랑 비슷하네. 분명 새로운 수상식물종일거야. 
없애줄까? 

기계 - 뭐? 미쳤냐? 내 다리에서 과자냄새 난다고. 끝내주지않냐?! 
냅둬도 괜찮아. 

포스 - 손으로 잡았다고 하는데, 그거 네 다리기도 하거든... 

기계 - 아.. 기억이! (냄새 맡으며 들숨 날숨) 좋아좋아! 

아..아.. 체크 하나 둘.. 아.. 아.. 헬로 콘니치와 구텐탁 (여러나라말로 인사) 아... 아.. 



기계 - 좋았어. 새로운 세상은 어때? 내 말 알아듣겠어?

 돌들 - 아주 잘 들려! 

기계 - 댁들 쿨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 분명 절대 인간과는 무연관이구나. 

돌 - 인간. 전에도 내가 인간의 흔적이 전혀 없다고 했지. 인간이란게 뭐야? 

기계 - 인간이라..는건


기계 - 인간은 전에 이 지역에 드글드글 들끓었던 고대 생명체의 한 종류야. 
그녀석들 나쁜 영향이 이 행성 모든 생명종에 퍼져서 최근까지 시달렸지. 
우리 둘은 그것들을 없애는데 책임을 다했고! 
감사하라고. 
만약 인간이 댁들같은 느긋하고 순진한 생명종을 만나면 댁들을 실험하고 발전시켜서 대량생산을 해서 댁들이 가루가 되고 이름도 없는 곳에 던져버리겠지. 

돌 - 와... 진짜 무서운 종이 있었구나... 
다른 돌 - 우와.


돌 - 고마워. 
돌 - 워~ 

포스 - 그나저나..


포스 - 거기 둘은 새로운 친구들? 

춤돌 - 그래. 미즈. 푸푸. 미우타. 푸푸 (기계를 향해) 

기계 - 엉? 나? 보고있었어? 뭐 요즘 이근처에서 몇번 떠올랐었지. 

포스 - 만나서 반가워. 

기계 - 무슨 동력으로 움직이는거야? 
아, 전에 절벽을 오를때 내 분석용 팔중 하나를 잃어버렸어. 
푸푸. 가서 회수해야지. 

포스 - 도와줄게.



절벽으로 기계를 올려주는 포스. 

기계 - 휴. 챙겼어. 

포스 - 이젠 뭘 할 계획이야?



기계 - 계획? 퉤퉤. 바보같은 것들이야. 느낌을 따라올건 없지. 그냥 나대로 즐길거야. 
너도 그렇잖아? 예전의 포스포필라이트. 
새롭게 된 세계와 단순한 거주자들. 정말 최고잖아. 

포스 - 그렇지. 

기계 - 그치? 
모든 시간을 자유시간으로 쓰기 위한 자유 시간에 의한 자유시간.



포스 - 그럼 부탁이 있어. 네가 맡은 인간과의 연결점. 그 원천은.. 
내 몸안에 있는 포스포필라이트의 인클루젼들이야.



포스 - 처음엔 혹시나 했는데, 널 만나고나서 확신했어. 
그래서, 인간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내 자신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찾고 있어.




포스 - 무슨 생각 없어?

 


다음 연재는 7월에 재개.


댓글 2개:

  1. 진짜 이야기가 산으로가네 작가는 도대체 뭘 할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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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또 7월에 한다면서 미룰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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