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부르는 돌.
옆의 포스.
계속 노래를 부르고
나비? 나방? 같은 벌레들이 와서 꽃을 던져줍니다.
돌: 다 불렀어!
포스: 멋진 선율이야.
돌: 그친구 (99화의 멀리 있는 백색왜성) 목소리랑 합쳐봤어.
다음엔 화구를 반바퀴 돌아서 만나겠지.
포: 그래. 그렇겠지.
이젠 포스도 따라 부르는데.
돌: 타타. 그가 오고있어.
포스: 타타가 무슨 뜻이야?
돌: 타타는..
타 타 타 타 소리를 내며 웬 돌이 굴러옵니다.
생김새는 꼭 운석 같고
스스로 움직이는 돌.
포스: 놀라운데.
돌: 동의!
포스: 얼마나 반가운지 알려주고 싶어.
돌: 나도. 하지만 시간을 좀 주자.
맑았다가 운석이 떨어지다가 오로라도 생겼다가 눈도 내렸다가
드디어는 포스가 돌친구를 들고
포스: 놀라웠어.
돌: 너무 멋져!
도망가는 타타.
돌: 아직 준비가 안된거 같은데
포스: 감이 안좋아.
돌: 사과하고 우리가 저친구 기다릴 여유가 있다는걸 보여주자.
포스: 그래
타타가 간 길을 따라가는 둘.
포스: 저기 있네. 실례할게. 아까 일은 사과할게.
돌: 너무 미안해!
그런데 타타말고도 다른 돌이.
새로운 돌은 파타 소리를 내면서 뭔가를 그려놨고.
포스: 어떤.. 패턴이지? 모르는건데 해석할수 있을거야.
돌: 안녕!
포스: 내가 읽어도 될까?
(자 주 하는 새로운 낙서돌)
포스: 벌에서 태어난 조각들. 머나먼 밤. 고대의 빛. 모든 파편들이 똑같이 떨어지네.
멋진 문구야.
돌: 예!
너가 쓴거냐는 질문에 긍정? 하는 낙서돌.,
포스: 너희 둘은 지자기를 써서 움직이는 순수한 광물생명체구나.
둘이 아는 사이라면 이걸 보여주고 싶었던거야?
돌: 아! 알았다! 이해했어!
돌: 별에서- 태어난~ 조각들. 머나먼~ 밤~ 고대의 빛~
(낙서돌이 쓴 글씨를 해석한 돌)
모든 조각들이 똑같이 떨어지네.
(포스의 모습이)
돌: 어?
(어느새 포스가 몸을 둥글게 말고)
100화는 이걸로 끝.
계란 후라이 엔딩은 또 무슨..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