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들어가는 포스와 월인군.
부서진 보석들의 조각들을 알차게 밟으면서 지나갑니다.
보석들의 잔해 끝에 있는 유클레이스와 그걸 한심하게 보는 포스.
칼을 내려놓고 무릎꿇으며 졌다고 말하는 유클레이스.
자기를 달에 데려가달라고 말합니다.
포스 너와 월인들과 얘기를 하고싶다고.
만약 포스가 충분한 시간을 준다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는 유클레이스.
우리 보석들의 삶은 이런 어려운 문제도 이야기할정도로 길다고 말하네요.
너밖에 할수 없는 일이라며 합의를 간청하는 유크에게 포스는 묻습니다.
-내가 필요해?
그렇다고 말하는 유클레이스.
포스는 유클레이스의 머리를 날립니다.
놀라서 동그랗게 뜬채 떨어진 유클레이스의 눈.
포스 - 난 그 누구도 필요없는데.
유크의 조각(아마도 눈)을 밟아부수는 포스.
그리고 뒤에는 루틸과 파파라챠가 남았습니다.
알아서 챙기라며 월인에게 맡기는 포스.
월인들의 무기가 둘에게 향하고.
포스가 가는 뒤편으로 광물이 부서지는 소리가 납니다.
금강을 부르는 포스.
그 앞에 있는 제이드.
참 성가시게 하네... 하는 포스.
제이드는 무기 없이 주먹을 꽉 쥡니다.
둘이 돌진하는 걸로 90화는 끝납니다.
아앜 흥미진진해엨!! 잘보고 갑니다
답글삭제우리가 아는포스는 이미 죽은거네....
답글삭제뻔뻔하군요...
답글삭제싸우기 싫어서 다른 보석들이랑 대화를 할려고하는데
뒤에서 기습하고
포스몸을 조각조작내서 몇백년동안 방치를 했는데...
모골을 이렇게 만들었는데 누가 협상을 하겠습니까?
유클레이스 불쌍하다...
답글삭제유클은 늘 대화를 하고싶어했지만 묵살당했지.
답글삭제처참하다
포스는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그냥 다 없애는 식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려고 하네요 대화는 필요없어! 하고
답글삭제도야G님 말씀대로 포스는 이미 충분히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지구의 보석들에게 계속해서 대화와 협상을 요청했었고. 그걸 무시하고 포스를 산산조각 내서 오랜시간 동안 가사상태에 빠트려렸던게 지구 보석들인데요. 유클에겐 안타깝지만.. 유클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포스와 접촉했어야 했어요... 그 어떤 보석이라 할지라도 본인을 그렇게 대한 이를 용서할수 없을게 분명하고, 작중에서 인간이 되어간다고 언급한 포스는. 말할것도 없지않나요?
답글삭제맞아여 유클은 정말 포스와 간절히 대화를 하고 싶었다면 몰래 금강과 함께 얘기를 하고 포스를 복구할 수 있었을텐데 그도 200년동안 적극적인 행동은 안했어도 방관했을 뿐이에요
삭제원래 비극이긴 했지만 점점더 비극이 되어가는 보석국... 비극적이라 끌리는 걸까요 흑흑 처참해져도 놓을수가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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