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보석의 나라 84화

회의중인 월인 수뇌부.


복구작업중에 달려온 월인이 뭔가 말하려다가 포스의 팔에 잘리고




아크메아의 말에 들어오는 조각난 포스 



모든 보석들을 부시겠다고 하는 포스. 
아크메아는 아직 다 복구되지 않은데다 금강의 공격에 대항해 포스를 지원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완벽하게 해낼게 아니면 안된다고 합니다. 

포스가 달의 보석들에게 도와달라고 할거라 하자 기막혀하는 케언곰


또 그런 얘길 하냐며 전혀 변한게 없다는 비꼼에 공격하려다가 케언곰의 멍멍이에게 견제당합니다.
다른 보석들에게 물어보자는 아크메아



안가겠다는 다이아. 
콘서트 리허설도 있고 공연도 3일간 있고 이후 일정도 쭉 있다고 합니다. 소중한 팬들이 내 재능을 알아주고 자신을 기다려주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자기가 볼츠 데려올거라는 포스의 말에 어는 다이아. 
네 자기만족도 사라질거라는 포스에게 알겠다고 합니다.



더이상 볼츠를 무서워하는건 바보같은 거라며 함께 가서 끝낼거라고. 
그 작은 골칫거리를 먼지로 만들거라고 답하는 다이아. 웃는 포스.



그런 다이아에게 바보같은 짓이라며 과거를 향한 눈은 닫는게 쉽다는 알렉산드라이트. 
(눈 가린 자기처럼 말 그대로) 

월인이 전부 나쁘진 않았다는걸 알아서 더이상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크리소베릴은 잊었으며 지금의 자신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2백년전의 그날 포스에게 자신도 함께 한다고 한것은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다며 그 말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당황하는 베니토.




84 자수정은 정말로 가지 못핬다고 합니다. 
포스가 33을 데려오겠다고 하자 우린 따로 떨어지는거에 아무 문제도 없었고 그 시간동안 성숙했다는걸 쌍둥이라서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가루가 된 보석들을 복구하는 시도를 안했고 만약 금강이 기도해 월인이 무로 돌아가면 우리만 남았을때 그 기술들을 어떻게 할지 최대한 많이 익혀놔야 한다고 합니다.



놀라서 아크메아를 바라보는 케언곰과 웃기만 하는 아크메아. 
가루가 된 보석들을 복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포스. 무슨 의미냐고 말하자 그냥 필요없다고만 하네요.



그럼 다이아와 알렉산드라이트는 포스와 함께 가고 베니토아이트도 추가. 
그리고 금강이 포스의 오른쪽 눈을 갖고 있는데, 월인이 만드는 눈을 원하는 지 물어봅니다.



또 주변의 월인들을 그어버리고 일어나 자기가 직접 지구에서 가져올거라고 하는 포스.



알았다며 원하는대로 월인의 군세를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파파라차가 신시아에게 당한 대응책은 개발됐다고 하는 아크메아. 최소한 표면 복구방법은 포스네가 떠나기 전에 적용하겠다고 하네요. 
(배경으로 기운없는 다이아) 


그리고 의상을 준비하는데.. 옷 뒤에가 안닫히는 포스의 금속부분.



합금이 이렇게 튀어나올건 몰랐다는 의상담당. 천천히 협박하는 포스와 다급해진 의상팀. 



지금 지구의 모두를 부셔버려야한다. 고 말하는 포스. 
월인의 배들도 상당히 많이 준비됩니다.



기운없는 다이아. 반쪽이 된 얼굴과 합금 가시가 나온 포스. 
(옷이 파파라차의 반대버전 같은) 
바이저를 쓴 알렉스와 포장리본같은 베니토가 배에 탑니다.



댓글 11개:

  1. 완벽한 흑화!는.. 고민하는걸 포기하고 다 먼지로 돌아가자!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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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게 인간이 되가는 거지....
    더럽고 추악하고 남을 위한다 치고 자기 만족을 위해 사는 포스를 봐요 인간이 되가고 있네요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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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끝까지 갈려고 작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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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거 다이아 머리에 달린 리본 이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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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볼때마다 정말 안쓰럽다. 이제 그만 안식을 얻으면 좋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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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포스가 최애는 아닙니다만 저걸 어떻게 해석하면 모두 단순히 포스의 자기만족이 되는건지가 더 신기한데...따지고 보면 월인이 처음부터 금강을 작동시키겠다고보석을 안쌔벼가거나 보석들끼리 저렇게 자기만 아는행동 안했으면 될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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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다들 잊고있는게 있는데 포스만이 보석들을 월인들에게서 해방시키기 위해 금강건에 대해서 가장 고군분투하고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보석들은 월인측은 제 삶누리기나 바빴구요 심지어 지구측은 사정을 몰랐다지만 그저 적대적일 뿐이고 분열하고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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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 모든게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포스가 혼자다 저지르고 지하고싶어서 그런거다고 하면 솔직히 그전까지 보여준 보석측의 월인에 대한 공포와 분노는 모순적인거죠 까말 저 보석들이 이제 난 달이좋다 모르겠다 하는거도 개인적으로 난 작가가 일부러 개개인 캐릭터들이 의도적으로 이기적이게 보여주는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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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까말 지금까지 이야기 보면 포스외엔 다 미개하거나(지구) 줏대없어보임(월인) 다이아 질투심 폭발한것도 웃기고 머 그렇다고 포스도 멘탈 다 깨부숴져서 딱히 정상이 되진 않았지만요 나머지는 작가님이 알아서 차근히 보여주실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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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지어 다이아는 달에가기전까진 포스가 조금만 볼츠에 대해 아쉽게 얘기하면 동생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지 말라느니, 질투가 있었음에도 볼츠를 선의로 존중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달에 가서 긴 세월간 살다가 저렇게 훅 변질된거 보면 뭔가 작가가 지금 보여주는 스토리 묘사에 숨긴 의도적장치가 있다고 생각함 진짜 월면에 간 보석들 뭔가 문명을 맛보고 다들 순수를 잃은 모습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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