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포스를 보는 유크와 금강의 앞을 막아선 제이드
루틸은 발로 차면서 포스를 바다에 던져버리자고 하지만
유크는 최소한 교섭이라도 하고싶다며 머리를 수리하자고 합니다.
그러자 볼츠가 포스는 우리의 적이고 유크의 말대로 하면 우리의 피해만 커질 뿐
이라고 합니다.
곤란해하는 유크
신시아는 포스의 잔해를 부분부분 나와서 서로 다른 부분에 숨기자고 합니다.
그래야 월인들이 찾기 힘들고 찾는다해도 시간이 걸릴테니 우리가 동의할때만 모두 옮겨놓자고 하네요. 다른 보석들이 칭찬하자 그건 내 생각이고 강요는 아니라고 숨네요.
그것도 안전한 방법이라며 의견을 구하는 유크에게 다들 동의하고,
금강에게 너는 포스와 얘기하고 싶지 않았냐고 묻는데...
당신들의 결정이 먼저라는 금강. 도착할때 갈랐던 몸 반쪽은 어딨냐고 묻자 장기요양소에 놓았다는 신시아, 가져오겠다고 합니다.
아쉬워하는 유크와 슬픈 표정의 금강.
금강의 기능이 멈췄다는 보고에 한숨쉬는 아크메아.
그리고 난입하는 케언곰은 우리 자기를 챙겨줘서 고맙다고 한담에 세일러문(?) 이야기를 듣는 와중에 무슨 일로 부른거냐고 묻네요.
아마 아크메아는 금강의 가동이 좀더 진행되거나 얘기가 진행될거라 생각했었나보네요. 그게 안되고 부인의 예정을 깨버린 미안해서인지 오늘 저녁은 자기가 만들겠다고 합니다. 놀라자빠지는 케언곰. 메뉴는 카레.
귀가한 아크메아 (장바구니 들고)를 반긴건 (케언곰이) 초대받은 보석들.
알렉스는 인형으로 놀고있고 발바타는 왜이렇게 늦었냐고 화냅니다.
케언곰은 발바타에게 카레 레시피를 배우고 다른 보석들도 마침 케언곰을 만난 김에 궁금한게 있다고 해서 초대받은 거였군요.
광선커리가 완성됐습니다.
전에 아크메아가 포스의 눈을 빼내 감시용 인조진주를 박았던 그 정원에 다들 모여 식사 시작.
알렉스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것이 마치 한여름의 날카로운 햇살이 한송이 푸른 꽃을 너머 지는 모습을 보는것 같네. 이게 카레구나...'
이런 평에 맘에 든거 같다는 발바타.
그리고 '월인들은 이런 끈적한걸 몸속에 넣고 분비물이 나온다고? 하며 질겁하는 베니토는 카레를 안좋아하는 타입으로.ㅎㅎㅎ
포스가 간 일이 망했다는게 사실이냐고 묻는 자수정. 긍정하는 아크메아.
선생님이 포스의 바램을 안들어준걸까? 하는 다이아에게
'아마 포스의 움직임이 공격하려는 것으로 보였을수 있다. 너희들의 동료가 그를 부셔버렸다'고 대답하는 아크메아.
다이아 - 그런데 왜...?
자수정 - 음... 우리 예전에도 그런적 많잖아 (월인을 공격)
베니토 - 루틸이 공격했을거야 분명.
포스는 모든 보석들에게 동시에 공격당한걸로 우린 믿고있다. 부끄러운 일이지. 하는 아크메아.
자수정 - 케언곰 넌 웃는걸 보니 행복한가보구나. 포스가 엉망이 되면 넌 왕자랑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거야?
케언곰- 누가 뭘하든 나랑 상관없어. 난 내가 할수있는것만 걱정할거야. 아크메아는 무가 되고 싶어해서 난 아크메아랑 말도 할 수 있어.
만약 너가 날 떠난다면 난 널 따라갈거야. 하는 케언곰과 키스하는 아크메아 (다이아 자리에서 일어나고 발바타는 말없이 음료를 따르네요 ㅋㅋㅋ)
공주님(케언곰)이 정말 잘 배우고 있고 주기율표를 이미 다 외웠다는 바르바타.
과학자의 소질이 있나보군. 하는 아크메아
(뒤에서 다이아랑 베니토 난리)
발바타-포스의 조각들을 모을거야?
아크메아- 먼저 살펴보고. 그나저나
나머지 보석들도 발바타에게 배우는게 어떻냐는 아크메아의 말에 발바타는 당황하고 보석들은 기대된다고 알려달라고 합니다. (순식간에 화학교실 수강생들)
그러자 먹었으면 좋은 시간 방해말고 어서 꺼지라는 케언곰.
좋은 시간 보고싶다는 다이아에게 당장 꺼지라며 독설을 날리는군요 ㅎㅎㅎ
저녁이 되서 광유로 돌아가는 공간의 침대로 내려가는 둘.
중요한 일이라기에 내가 달에 오기전에 어떻게 지켜봤는지 뭐 그런거 말하려는줄 알았다는 케언곰.
만약 널 아아아아아아주 꽉 안으면 나도 무로 돌아갈까!? 그래서 날 데려온거아냐?
그럴거야! 그나저나 아크메아는 늘 나한테 매달리네 (역시 케언곰)
자기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아크메아를 꽉 안아줄거라는 케언곰. 사이가 좋네요...
한편 지구에서는 포스의 조각을 보며 말하는 워터멜론 토르말린.
'나빠! 나쁜 보석! 네가 한 짓을 보라고! 만약 좋은 녀석이라면 지금부터 언제든 태양빛을 챙겨줄게. 우리가 그러고싶다면 말이지.'
그리고 동료에게 돌아갑니다.
어디에다 숨겼냐고 서로 캐묻지만 서로 안알려주는 헤미몰파이트와 워터멜론 토르말린.
몰가는 추궁당하자 시작의 해변 절벽 밑이라고 불어버리네요.
장소 변경 명령.
한편 유크는..
유크-만약 금강이 기도하면 월인들의 바램은 이뤄지고 이런 일들(전쟁, 갈등)은 끝나겠지. 그다음엔 어떻게 될지는 추측만 할 뿐이고.
우리들이 금강에게 물어봐도 항상 그렇게만 대답해. 아드미라빌리스 족에 대한 것도, 우리가 인간의 세 후손 중 하나라는 것도... 어떤것도 이해 못했어.
제이드-그런거 다 포스의 거짓말일거야.
유크-그리고 우리가 지금 할수 있는건 조심스레 숙고하는것 뿐일테고.
제이드-포스에게 행복이란 뭔지 궁금해.
유크-물어볼까?
제이드-안돼!
그럼 가자며 쓸쓸한 표정의 유크. 실루엣이 앤탁티사이트와 비슷하게 나왔네요.
큰 두개의 기둥? 탑? 비슷한 구조물 사이에 있는 보석들.
그리고 천과 누군가의 손과 몸.
은 옐로 다이아의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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