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옷을 걸친 채 아래를 바라보는 옐로우.
컨시어지가 옐로우님? 하고 말하는데 창밖으로 떨어져 깨지는 옐로우
월인들과 같이 가는 누군가를 불러세우는 월인. 아메라는건 자수정인거겠죠? 저렇게 변했네요.
옷을 봐선 연구원. 옐로의 소식에 어제는 괜찮았는데 하면서 급히 가봅니다.
치료실에서 몰래 빠져나왔다는걸 보면 옐로의 상태가 안좋은듯.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옐로. (머리색이 다른것만 아니면 월인과 구분이 안가네요)는 치료실에 도착해 컨시어지의 보살핌을 받는 옐로와 리더격인 케언곰을 만납니다.
치료실에서 몰래 빠져나와서 그곳의 시트로 옷을 만든거라고 하네요.
다이아는 언제 오냐는 질문에 곧 올거라는 컨시어지들 (플럼, 진저).
케언곰의 이름을 부르자 너무 오랫만에 이름이 불려 자기인지도 몰랐던 케언곰 (그동안은 계속 프린세스).
옐로는 걸어서 공원에 가려고 했는데 못갔다고, 왜 나는 날지 못하는지 내몸이 무겁다고 한탄합니다.
얘기를 더 들려달라는 자수정에게 그제서야 자기 이름이 옐로 다이아몬드임을 자각하는 옐로. 자신을 월인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옐로는 자기가 월인인줄 알았을땐 계속 쾌활했지만 보석인걸 깨닫고는 낙담하게 되서 더이상의 차도를 보이지 않고 악화되는 중이라고 자수정이 보고합니다.
장기치료의 부작용이냐는 케언곰에게 그런 이유도 있다는 자수정.
치료법도 차도가 없는데다가 그전에 보석들을 치료해본적이 없어서 이런 결과는 피할수 없었다는 자수정.
총괄적으로..라고 말하려니까 중심치료를 망친거라고 단언하는 케언곰 - 에게 그 가능성도 있지만
옐로는 220년을 버틸 정신적 내성이 없었다는게 합리적인 결론이라는 자수정.
파파라차가 원인이 아닐까 하는 케언곰에게 복잡하게 얽힌점이 있어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나머지 보석들이 월인들의 사회에 적응하고 오로지 옐로만 혼자 적응 못한채 고립된것도 이유일거라고 자수정이 대답합니다.
불쌍한 큰오라버니 라고 한숨쉬는 다이아(!)는 옐로를 월인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는지 묻는데요.
다들 굳는.
케언곰도 생각 안해본건 아니라고 하고 자수정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보석의 몸으로 있으면 연구나 여행도 불편하고 할수있는게 너무 없다는 자수정.
만약 월인이 인간의 영혼에서 비롯된거라면 보석인 우리의 몸에서 혼을 추출하는 방법은 없을지 궁금해하는 케언곰.
전제조건은 기억이 없어도 상관없는 상태.
이 말에 자수정은 기억을 유지하면서 육신을 떠나는 방법은 아마도 자기 인클루전으로 해봐야겠다고 자수정이 말하는데.
발바타가 걱정되는 얘기를 한다면서 중간에 껴들어서 내 자랑스런 제자들이 실험의 소재가 되는건 원치않는다 는군요.
하지만 자신들 외에는 시작점이 없다는 자수정에게 220년전에 중지시킨 -가루가 된 보석의 기억복원 실험-을 언급하는 발바타.
그때보다는 좀 배운게 있으니 그걸 해보라고 권합니다.
수긍하며 영광이라는 자수정.
하지만 월인이 되는것보다 그친구의 승인을 받는게 힘들거라고 하는 발바타 (프린스 말하는)
자수정이 (아크메아한테 실험승인) 부탁하자 자기 지성으로 구슬리겠다는 케언곰은 부탁포즈를 알려주겠다는 다이아의 청은 거절했고요.ㅎㅎ
당연히 금지시키는 아크메아. (둘이 게임중)
만약 실험이 시작되면 월인들이 안전장치를 고안하기도 전에 케언곰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할게 뻔하기 때문. 안그럴거라는 케언곰도 결국 자기는 그러고도 남는다고 수긍하네요.
월인이 되고싶어서 해야만한다는 케언곰 vs 너의 열정은 개성이지만 이건 절대 허락못한다는 아크메아는 결국 게임에서
집니다. 집중 안한걸 지적하는 케언곰.
아크메아도 목적을 잃어서 둘의 게임 스코어는 몇천일동안 동점이었다고 하네요.
인정하는 아크메아는 전체를 조절하는게 승부보다도 중요한 것이고, 지금은 아직 그런 일을 할 때가 아니라고 합니다.
케언곰의 애교에 넘어간 아크메아는 결국 기초실험만 허락하고, 월인이 되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명심시켜둡니다.
월인이 되면 아크메아와 함께 사라질수 있다는 케언곰.
자신의 몸은 차갑고 무거워서 지쳤다고 하네요.
아크메아의 맘에는 쏙 들지만요ㅎㅎㅎ.
장소가 바뀌어서 지구.
금강에게 인사하는 유클레이스와 눈이 쌓인채 인사하는 금강.
날씨가 좋다며 그럼 기도할래? 하자 미안하다며 거부하는 금강.
일상대화 같습니다.
여태까지 80322번을 기도 부탁한 유클레이스. (서기라서 숫자에 능한데 금강이 대신 말해줍니다)
오늘도 월인은 오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달이 두개가 보이네요. (운석 충돌의 영향인듯)
더이상은 금강에게 기도부탁을 안하겠다는 유클레이스.
이제 겨울이 시작되기때문에 동면에 들어갈거라고 합니다.
자신은 깨있을거라며 누군가는 겨울일을 해야한다는 금강.
유클레이스는 금강에게 맡기고 동면준비를 하러 갑니다.
그걸 바라보는 금강.
그리고 겨울이 옵니다.
보석들이 숨겨놓은 조각들(이 담긴 상자들)을 다 모아 꺼내서 하나하나 포스를 조립하는 금강.
대강 조립되 얼추 움직이는 포스에게 오래 걸려서 미안하다며 보석들이 너를 잊게 만드는데 22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제발 이제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기도를 해주지 않겠냐는 포스.
더이상은 계속할 수 없다며 자비를 청합니다.
그러자 다시 시동하는 금강의 모드.
하지만 다시 꺼져버리자 못견디고 기도를 명령하는 포스는
고통과 분노에 가득차 요괴같은 모습을 띄는걸로 79화는 끝을 맺습니다.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포스는 1화때가 가장 행복해 보이네요.....................포스는 왜 고통만..........ㅠㅠ...포스가 좋아서 따라 봤던건데 갈수록 포스와 함께 정신이 날아갈 것 같네요...제발 행복해졌으면 ㅠㅠㅠㅠ
답글삭제갈수록 포스만 힘들어지는게 이러다 주인공 바뀌는거 아닐까 걱정될 정도지요....
삭제세상에ㅠㅠ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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