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일 일요일

보석의 나라 76화

이번 화 제목은 아드미라빌리스
지구의 바다에 사는 인간의 후예 종족이죠.
보석이 인간의 뼈, 월인이 인간의 혼, 아드미라빌리스는 인간의 살 에서 나뉘어 진화했습니다.

컨시어지가 와서 다 끝난 축제장에서 포스를 불러 아크메아가 전투계획 최종확인을 원한다고 전합니다.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보석들

아크메아 - 기본적인건 말했고, 금강이 공격하지 않을거라는 포스의 생각과 야습을 한다면 가장 우호적인 유클레이스를 통해 금강에게 '월인이 무로 돌아가는 것에 협조하라'고 전할수 있다는건가? 

는 질문에 그렇다는 포스. 
혼자 가고 더이상 공격하지말고 놔두라는 것도 확인합니다. 
잘된다면 친구보석들이 달에 남겨질거라는 포스에게 아크메아는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월인들은 달에 있는 모든 도시의 시설들을 보석들도 쉽게 다룰수 있도록 작업을 마쳤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사라진 후에도 월인들의 기술을 쓸 수 있고, 사본으로도 준비해 놨다고 하는군요. 
특히 운송시스템으로 달에서 지구간을 예전처럼 다닐 수 있게 했고요. 
복잡한 조정과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공부가 필요한데, 추천할 대상으로는 자수정을 선택하는 포스. 
파파라차와 옐로다이아의 치료도 계속하고 있고 알렉산드라이트는 지금 딱히 치료가 급하지 않고요. 
포스는 다이아와 베니토아이트는 아마 달에 머물거 같고, 고셰는 잘 모르겠다 (그녀석 머리속을 도통 알수 있어야지) 합니다.ㅎㅎㅎ


현재의 생활방식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고 현재의 상황에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보라는 아크메아에게 케언곰은 잘 지내냐고 포스가 묻자 -그는 자신이 원하는 걸 얘기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순간 강한 폭음과 진동, 월인 부하들이 공주님(케언곰)이 연구실 1번을 날려버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며 사라지는 아크메아

생각하는 포스


전용 연구 가운을 입고 폭발한가운데 서있는 케언곰. (자신도 소멸할 방법을 찾느라)
금간 곳이라도 있냐며 걱정하는 아크메아에게 무사하고 연구실을 날려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아크메아는 괜찮다고 하고). 
그리고 월인들에게도 사과를 하는데 월인들은 연기 스타일의 사념체 같아서 다들 무사합니다.

모든 보호물질을 전부 케언곰에게 코팅해주겠다는 아크메아. 
너무 일이 잘 되고있었다며 서운해하는 케언곰에게 기초 화학부터 배우자는 아크메아. 
안바쁘냐는 걱정에 내 친구는 시간이 있답니다. 



그 친구는 바빠죽는 바르바타 (뒤에는 아마도 아드미라비리스족의...). 
아는건 전부 알려줄거라는 아크메아에게 나도 하는 일 있다고 반항해보지만 
-네가 요청한 신종 밀과 파스타를 포함한 밀 생산품 제작용 특별 실험을 승낙하지 - 
고 하자 번개같이 일어나 (흔들리는 의자) 케언곰에게 인사합니다. 

쓰레기가 붙어있다며 바르바타의 턱수염을 당기는 케언곰을 보자 경호원을 붙이겠다는 아크메아. 
나는 댁과 다르다며 (안심하라고) 반항해보지만.


뭘 배우고 싶냐는 바르바타에게 어떻게하면 무로 돌아갈수 있는지. 
돌직구를 날리는 케언곰. 
자기가 가버리면 아크메아가 그리워할테니 같이 가주겠다고 합니다. 그런 케언곰이 귀엽다는 바르바타.

포스가 남아있는 경호원에게 아크메아가 왜 늘 옷 갈아입는지 물어보며 괴롭히는 동안 연기같이 다시 돌아온 아크메아. 

나머지 보석들이 아직 재생성 중이라는 포스에게 
-그건 아직 진행중이고 완성되는대로 전달할거다. 
아드미라비리스족이 모래를 먹어 자연사할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보석모래를 안먹은) 아드미라비리스의 새로운 새대는 크기가 작아서 껍질을 안만들어도 되는 도시의 물에 살게 해줬고, 보석들의 재생성이 끝나면 너 좋을대로 해라-
 고 하자

그걸로 아드미라비리스족의 문제는 괜찮은 거냐고 묻는 포스.

(달의 모래를 먹은 아드미라비리스족은 강제 아사성 자연사가...)

지금 아드미라비리스족은 이 문제를 이해하기 힘드니 지금 당장의 상황에 집중하도록 했고, 따라서 너의 요청이라는 말은 전달하지 않았다 는 아크메아.
(약점 잡혀 찔리는 포스의 표정)

왜 아드미라비리스를 잡았냐는 포스에게 금강이 인간을 만들도록 강제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다와 묶여있는 물체의 영상을 보여줍니다. 
아크메아 -아주 오래전에 살의 후손들과 협력이라는 걸 했고 그들은 자신들의 죄인을 제공했다.-
(아드미라비리스족의 선왕들과 현왕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지구가 여섯번 미행성체와 충돌하고, 행성은 생명이 살아갈 아주 적은 영양분만 갖게 되었다. 
너희같은 보석이 태양에서 무한한 영양을 얻고 우리 월인들은 음식의 향기만으로 기뻐하지만 아드미라비리스족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모래를 먹고 껍질을 만들어 몸을 이뤘지만 삶을 이어나가려면 많은 양의 조류 또한 필요했다. 
끊임없이 음식을 고민하는 자들에게 도피는 아주 고맙고 편리한 수단이었을거다.- 

(라면서 아드미라비리스족의 누군가를 끌어올리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포스의 주변으로 왕과 그 주변 아드미라비리스족들의 모습이 겹치네요)


-결국 아드미라비리스족은 한번도 겪어보지못한 굶주림에 던져졌다. 
영양실조는 지능을 퇴화시켰고 종족간 식인이 만연했다. 
자신들의 알을 먹는 일도 빈번했다. 세대를 넘어서도 이걸 극복하지 못했다. 
그들의 자원이 전부 고갈됐을때- 

아드미라비리스족이 월인과 만나는 모습. 
아크메아 -그들은 우리에게 인공음식을 만들고 그들의 모든 종족민들을 달로 이주할수 없느냐고 요청해왔다. 그리고 우린 받아들였다. 
그게 벤트리코서스 왕보다 2대전의 왕이 내린 결정이었다- 

(저 모습이 벤트리코서스보다 2대 전 왕이군요)

영상 재생이 끝났습니다. 

그게 너가 250살일때 일어났던 일이다 고 하는 아크메아 

-벤트리코서스는 자신의 가족을 달에서 다시 데리고 올거라고 말했어 - 라는 포스에게 
콘발라리우스왕 (조약 맺을 당시의 왕)이 그녀의 후손에게 어떤 얘기를 했는지 나는 모른다. 는 아크메아.

(아드미라비리스족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렸던 모양입니다)

배를 준비했다는 아크메아. 
포스는 알았다고 하고 
-만약 진전이 없으면 우리가 갈거다-는 아크메아에게 
-만약 (그런 일이 생겨)나를 주우면 그냥 날 포기해- 는 포스.


포스 - 내가 할수있는 모든걸 할거다 
아크메아 - 성공을 기원하겠다.

포스의 뒷모습을 보며 -판도를 바꿔라- 고 합니다.

(아까 대화도 그렇고 둘다 서로를 믿는 군인이나 정치가같은 부분이네요)


설명서를 따라 우주선을 다뤄보는 자수정. 이젠 고도조절과 작동원리에 대해 배울거라고 합니다. 

포스는 컨시어지가 넘겨준 설명서를 보고는 -읽을수 있어! (월인들은 보석들의 글자를 알고있었다는거죠) 바보도 이해하겠는데 이거!- 하자 최선을 다했다며 뿌듯해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한듯) 

이번 배는 편도로 갈정도의 에너지만 갖고있고 도착하는 중에 메뉴얼을 포함한 배 전체가 원자크기로 작아질테니 주의하라고 합니다. (알아듣는 포스) 
설명서 아래의 작은 외눈 멍멍이를 보고 뭔지 묻자 시간 때우기용 개 수집 게임이라고 하네요. (전에 지구에 왔었던 시로가 108개로 나눠진 모습이네요)

이제 홀로 출발하는 포스. 

다이아-정말 빈손으로 갈거야? 
자수정-차분하게 생각을 먼저 해. 
알렉스-무모하게 하지 말고. 
베니토-그래. 상황이 힘들면 곧장 돌아와. 
포스-그럼 널 부르게될텐데, 베니토. 
(나로는 성공 못할거라며 난처해하는 베니토ㅎㅎㅎ)

이어서 시카다, 플럼, 진저 (플럼과 진저는 컨시어지들의 이름이이군요)에게 보석을 잘 부탁한다고 하고 울보 시카다와 플럼 (아래 양갈래) 진저 (외갈래) 가 부디 조심하라고 합니다.

배는 출발해서 작은 점이 되고


아크메아가 박아준 눈이 반짝이며 홀로 남은 포스는 생각합니다. 
-어떤것도 생각하면 안돼 / 
유크는 속임수는 꿰뚫어볼거야. 선생님께 (내가 해낸걸 말하고) 기도를 부탁할수 있냐고 물어보기나 해야지 / 
괜찮을거야 / 
잘될거야 / 
왜냐면...-

-선생님은 언제나 내게 친절했으니까 
-어떻게 지금 감히 그런걸 생각할 수 있는거지...!


자신의 뻔뻔함(...)에 눈물 흘리는 포스.

로 76화가 끝났습니다.


아드미라비리스족이 월인엔게 바친 그들의 죄인이 누군지는 정체가 안나왔네요.

금강이 인간을 만들도록 강제하기 위해 아드미라비리스를 잡았다는건, 지구에 더이상의 생명체가 남지 않아 (자기들이 보석을 사냥하니까) 금강이 혼자가 되는 순간을 만들려고 했다는걸까요.

지금 지구의 바다는 아주 소수만 남은 지구의 아드미라비리스들에게만 적합한 상태일거 같습니다.

댓글 2개:

  1. 포스의 그동안 자신이 해결해보려는 어깨의 짐은 내려갔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답글삭제
    답글
    1. 앞으로가 더 힘들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월인들이 정말로 사라진다면 앞으로 어떻게될지 예측도 안되고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