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보석의 나라 74화

알렉산드라이트의 폭탄선언에서 이어지는 이번 화



알렉스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월인의 몸에서 만들어진 빛이 알렉스의 눈으로 들어가 가슴 깊은 곳에 반사되기 때문이라는군요. 
각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런 작용이 룰렛(도박)을 하는 것과 같을거라고 합니다. 
해서 시술은 알렉스의 가슴에 같은 작용을 하는 (월인의 것과 같은) 냉광물질을 넣는 것이고요. 




파파라차처럼 잘 할진 모르지만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싸울때 옐로처럼 주저하지 않고 싶다는 알렉스. 
파트너였던 크리소베릴이 돌아오면 포스에게 부탁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합니다.



반대하는 베니토. 그렇게 오랫동안 붉게 된적이 없어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고, 그상태로 싸우면 누가 친구고 적인지 모르게 될거라는 베니토의 말에 
그래서 너한테 날 체크해달라고 부탁할거라는 알렉스. 
그동안 쭉 돌봐줬으니까 앞으로도 부탁할거라는 말에 사색이 되는 베니토.



어쨋든 필요하게 되면 넌 하게 될거라는 알렉스 (강경파!ㅋㅋㅋ) 안할거라고 발까지 구르는 베니토. 

자수정 - 베니토가 달까지 온건 그 이상한 넵튜나이트한테서 도망치려는 거였는데... 
다이아 - 이제는 훨씬 더 이상한 알렉스를 맡게 됐네. 가엾어라... 

그리고 반대하는 포스. 



-이번에는 나 혼자 간다. 그리고 선생님을 찾아서 왜 (월인이 성불하도록) 기도하지 않았는지 물어볼거야. 아니, 사실 난...



선생님이 월인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요청할거야. 



알렉스 - 하지만 요전에는 볼트랑 신시아한테 막혀서 선생님께 가지도 못했잖아.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포스 - 비무장으로 간다. 지난번에 선생님이 안나온 이유는 우리들을 공격할수 없어서겠지. 아직도 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거야. 



포스 - 그렇게 하면 유크는 알려줄거야. 만약 유크에게 가서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면 얘기도 할수 있겠지. 그 위험은 감수할거야. 
그래도 솔직히..



그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전부지만...

진지한 보석들.



월인 컨시어지에게 방금 한 얘기를 아크메아에게 전하라고 시키는 포스. 
한편 케언곰과 아크메아는 신났습니다.



뭐든 할수 있어서 신난 케언곰. 예전의 옷은 정말 역겨웠는데 귀엽고 스타일리쉬한 옷을 입어서 좋다고 하자 
보석들은 성별이 없어서 성적인 요소는 피하는줄 알았는데 그런 옷들을 골라서 놀랐다는 아크메아. 

케언곰 - 102년동안 




- (겨울 담당으로 유빙을 처리하면서 비명을 듣는 케언곰) 유빙속으로 뛰어들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어. 하지만 다행히도 안그랬지!



아크메아에게 구름 모양의 메시지가 오고, 그걸 누르니까 모니터 모양으로 변하면서 아크메아 본연의 모습이 슬슬 나옵니다.



(아마도 포스의 말을 들은 거겠죠)
- 알겠다. 모든 부서는 예비준비를 시작하고 난 스케쥴을 맞추겠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아크 - 다시 한번, 너에게 정말 감사해.
케 - 또 뜻모를 말 하네. (안기면서) 너도 알겠지만 넌 정말 부드러운데도



정말 무서운 녀석이 될수 있거든! 

자수정 - 궁금한게 있는데, 포스 계획이 끝나서 월인들이 전부 무로 돌아가면 우린 달에 갇히는거야? 생각 못했다는 얼굴이네. 슬슬 다시 멍청해지고 있는걸까...? 
포스- 늘 이렇게 가차없어..?

(생각 안했군요 ㅎㅎㅎ)



자수정 - 내가 혼자라서 그런지 아니면 선생님한테서 떨어져서 그런지 누가 이유를 좀 말해줬음 좋겠어. 파파라챠와 옐로가 그렇게 되면서 다들 결과 생각은 안하는거 같아서. 

그런 자수정에게 컨시어지가 배의 조종법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배들은 무로 돌아가지 않고 도시의 설비들은 달의 표면온도에 맞춰 자동화되있어서 괜찮을거라고.. 확인해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스에게 아크메아의 전갈이 도착합니다. 
비무장으로 혼자 가겠다는 요청은 수락됐지만 축하행사가 끝나기 전까진 실행하지 말라고 합니다. 달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축하행사는 월인들이 갑자기 닥친 현재의 협력상황을 파악하고 보석들과 월인들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고대의 전통을 따라 열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보석들이 손님으로 참가해 줄것을 부탁하고 보석의 대표 또한 참석할거라고 합니다.



보석 대표는 케언곰님. 월인 대표는 아크메아 님. 경악하는 포스 ㅋㅋㅋㅋㅋ 서로간 깊은 호의가 있는 그 커플이 참석해 우리 사회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릴거라고 하네요. 
질색하는 포스와 그럴만 하다는 자수정과 다이아. 

알렉스-보이진 않지만 내가 알정도로 둘은 강렬해보이더군. 
베니토-너무 진하다고 걔네! 
다이아-하지만 아크메아는 잘생겼고 머리도 좋아. 
자수정-첨엔 서로 알지도 못하더니 이젠 너무너무 잘알지 걔네. 
포스-왜 내 단독전략은 말들 안하는거야? 

컨시어지 - 그리고, 행사의 이름은 결혼식 입니다.
(두둥)



정말 장대하게 큰 베일의 케언곰과 아크메아.
안도 타다오의 건물을 모티브로 한 듯한 곳에서 식을 올리네요.
이게 행사였구나..

(무념무상)





댓글 2개:

  1. 금강은 다시 기도 할 수 있는건가.. 안되서 돌아다니다가 보석들 만난거 아니였나요?

    답글삭제
    답글
    1. 금강이 기도할수 있는지는 아직 얘기가 안나왔어요. 만약 안되는 상황이었다면 안된다고 월인들한테 말했을텐데, 안그런 이유도 궁금합니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