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보석의 나라 72화


달에서의 케언곰과 포스가 칼라 표지로.
둘의 상반된 입장이 보이네요.



파란의 3인조



9권 출간 기념으로 전시회 (이름은 STATUE) 를 하나봅니다.



케언곰이 부쉈다가 달에서 재조립되 깨어나는 포스



신시아가 자길 공격하고 유크랑 얘기하는 도중에 케언곰이 자기를 조각내고 
/ 월인들에게 나는 보석같고, 보석들에게 나는 월인같아.



자기가 누구냐는 질문에 '당신은 우리 월인들의 희망 포스포필라이트' 라는 대답에도
금강도 만나지 못하는데? 라면서 또 내적폭주.



다시 깨어나 진정치료를 받던 포스는
'파파라챠는 수은 제거작업에 급하게 들어갔고, 옐로 다이아는 누구와도 대화하려하지 않아서 보석들이 걱정중이다.
그리고 포스님을 보러온 이는 아무도 없다' 

정곡을 찌르는 상황보고를 받고요.



그런데 또 화려하게 차려입고 장식한 케언곰이 오고
월인들이 아가씨! 오셨군요! 라면서 반깁니다.
포스 표정 ㅋㅋㅋ



아크메아가 준 동물 (전에 금강을 찾아왔던 멍멍이의 축소판) 을 소중히 하는 케언곰.
자기를 걱정해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포스에게



포스 - 난 너를 가장 믿고있어
케언곰 - 틀렸거든



케 - 그 (아크메아)를 위해서 이 시간을 만든거야. 예전에 내가 널 도와준건 내 뒤에 있던 고스트가 날 조정해서 그랬던거고 이제 고스트는 빼버렸어. 우린 절친이 아니야.
여태까지 있었던건 다 잊어버려. 

포스 - 그 라는건 아크메아?
케 - 응.



그럼 너 아크메아 진짜 좋아하냐? / 
응 / 
취향 진짜 구리다 / 
닥쳐 형편없이 뒤섞인 몸씨. 한번 더 머리 부숴줄까? / 
아 최악은 니 폭력이지. 아무것도 아닌척 머리 부수지 말아달라고 / 
뭐 너같은애는 그가 얼마나 멋진지 모르겠지 / 
그-래. 모르겠-거든! 뭐가 그렇게 좋은거야? / 
그의 손길. 정말 부드럽고 여름밤처럼 좋은 냄새가 나. 영리하지만 수줍고, 우리끼리 말할땐 정말 말을 많이 해. 너무 귀여워. / 
그? 귀여워? 웩 

(아웅다웅)



케언곰 - 뭐, 넌 다른 애들이랑도 어울리잖아? (혼자가 아니잖아) / 
포 - 이젠 못할거같아... / 
케 - 너 진짜 잔인한거든 / 
포 - 뭐? 아냐! 물론 이번에는 실수했지만 너무 모르는게 많았고 모두에게 아주 좋은걸 안한것도 아니거든! (무슨 말인지)
그냥 난 모두 언젠간 평화롭게 지내길 바라는건데...!



케 - 지금 옐로랑 파파라차가 어떤지 알면서도 그런 말을 해? 이건 말해야겠네. 
넌 전부 너 혼자 다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다른 사람들이 너가 노력하는걸 알고 차분히 너의 계획에 따라주려는거야. 너가 날 달에 데려와준 빚으로 말해주는거야. 
(이 자리에 없는) 네 주변 사람들을 형편없이 다루지 말라고. 
내말대로 안하면 네 주변엔 아무도 안남을거야.


(역시 좋은 보석. 케언곰)


늦어서 미안하다는 아크메아는 케언곰이 꽉 안자 날아가버렸다가 다시 만들어집니다.
아무래도 월인들은 연기같은 형태인가보네요.



둘이 데이트 하자고 조잘대는 사이에 너 왜왔냐는 포스. 
그제서야 아크메아가 용건을 말합니다. 보석들의 재건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군요.



기술관리자가 포스의 확인을 받고싶다고, 곧장 와달라고 했다는군요. 
그리고 사랑스런 자기 부인을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못생겼다'는 뜻이냐는 포스.ㅋㅋㅋㅋ



인간의 저주가 얼마나 큰지 알겠지만 이번에는 저항할수 없었다는 아크메아. 
(아마 사랑을 의미하는 거겠죠) 아크메아가 무슨말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뭐든 말하니까 좋다는 케언곰. 
포스는 빠집니다. 
그리고 기술관리를 만나죠.



Barbata 라고 이름을 소개하는 월인. (이번에는 꽃 이름이네요) 미스.. 라고 하려다가 그만두는 발바타에게 그 미스가 못생겼다는 뜻이냐고 묻자 사랑스럽다는 뜻이라고 대답.ㅎㅎㅎ (포스가) 좀 정신나간 상태라고 들었지만 이건 예상 못했다고 농담하는 발바타.

오랫동안 아무 일도 안했지만 아크메아가 이 프로젝트를 맡겼고, 포스 당신 덕분에 아주 보람찬 일을 하고있어서 고맙다. 고 합니다. 턱에 털이 나있다고 신기해하는 포스.

발바타 - 내가 아니라 아크메아라도 이건 했을겁니다. 영리한 친구지만 불행히도 모든걸 다 잘해서 정치같은 성가신 일을 해결해야 하고, 덕분에 하나만 잘하는 제게 기회가 왔죠. 
우선 이걸 보시죠.



각 용기마다 각각의 보석들이 모이고 있는거 같군요.
레드 다이아몬드가 모인 상황을 보여줍니다.




발바타 - 다이아몬드는 조각이 크고 많이 나뉘지도 않는데다가 색도 독특해서 다른 조각이랑 나눠서 따로 모으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리지요. 
고점성 액체가 (보석 조각안의) 인클루전을 깨워서 어느 보석의 어느 부분인지 정보를 빼냅니다. 
가까이서 보면 윗부분에서 떨어져나간 조각이 주변을 도는게 보이실텐데,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겁니다. 
벌써 얼굴 일부가 만들어진게 보이시죠?

포스 - 와우... 천.재!!!
돌아올 수 있다...



보라고! 아무도 생각못했지만 내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신난 포스에게 

바르바타 -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자면




두가지 결정들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하면서 72화가 끝났습니다.
어떤 결정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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