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6일 일요일

보석의 나라 96화

  오랫만입니다.

시작



표지가.. 표지가 ㅠㅠㅠㅠ


누군가가 크레페를 고르고 있네요. 
신상을 골랐고요.
(도쿄에 크레페가 많고, 십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다고 합니다)



앤타크와 웨레가토 (케언곰...) 
을 불러세운건 신샤같네요.

웨-아직도 작업복?
신-늦을거 같아서
웨-더 기다릴수 있었는데.
신-기다리게 하는건 나쁜거잖아.





일단 옷좀 골라보자는 앤타크. 

신-너희들이 부탁한 꽃장신구(핀. 부토니에나 꽃팔찌인듯 ) 가 영 별로같아서 쇼핑 끝나고 다시 돌아가서 작업하려고. 
작은 리허설 파티도 시간이 더 필요하거든. 
어쨋든 이상하게 보이는건 아는데 옷 갈아입을게. 먼저 가서 먹고있어. 

신샤를 진정시키는 앤타크의 말에 웬지 충격받은 신샤. 
일단 가서 놀자며 둘에게 끌려갑니다.


어디든 가자는 웨레가토. 신샤는 꽃에 완전히 빠진거 같군요. 
(꽃이랑 있으면 시간을 다 뺏긴다는 언급) 
그저 꽃을 만질수 있다는 게 기쁘다는 신샤. 

그리고 보석무리 등장.
오른쪽부터 워터멜론 투어멀린 - 헤미몰파이트 - 고스트쿼츠 - 옵시디언.
저녁 6시에 만나는거 맞냐고 재확인. 
옵시디언은 시간을 잘못 알았었나봐요.


옵시디언과 고스트쿼츠(!)가 섞인 무리는 테마파크에 놀러간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하던 얘기를 마저 하는데, 
라피스 머리에서 기억을 수복하지 못해서 (포스에게 붙어있어서) 라피스를 못살렸다고 하네요.
(라피스가 인클루전에게 전언을 맡겨놓은건 모를듯)


연구소? 비슷한 곳에 있는 볼츠가 인간의 조직 같은걸 피펫으로 건드립니다. 
그런데 다이아가 들어와 오늘밤 파티에서 다이아들은 다 모인다!! 하니까 냉철하게 

패스 선포.ㅋㅋㅋ


그리고 어떤 상담실에서 파트너와의 트러블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가. 
"냉담한 파트너 때문에 생기는 고민"을 제대로 이해한다고 합니다. 
바로 루틸이었네요.

그 건물 옥상에는 파파라챠가 보이고요.



옐로 다이아몬드-자수정 33이 자기 쿠키에 넣을 잼을 만들어달라던데. 

핑크 토파즈-아니아니 옐로. 어제 다같이 잼 만들었잖아. 

옐로-아 그랬구나 (꽃을 떨구는) 

그린 다이아몬드-아, 이게 차에 넣을 장미야.


베니토아이트-놀랬어 33. 난 너가 이런거 잘하는줄 몰랐는데. 반짝이는걸 보니 뭔가 생각이... 



드레스 준비를 위해 가봉가운으로 갈아입고 지구를 바라보는 신샤.



자수정 84-오늘 우리가 합의한대로, 지구는 봉쇄됐습니다. 
지금부터 코드에 명기한대로 
환경불안정에 대응하거나
인간 인클루전을 포함한 보석을 채집하러 가는것 외에는 
지구는 출입금지 지역입니다. 

(금강의 도형놀이 조각들이 서로 놀고있네요. 선채로 뒷모습만 보이는건 아마 제이드)






바르바타-아드미라빌리스족은 지구 생물종들이 부족한 식량자원에 맞춰 더 소형화되고 지능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세심한 조사결과 한 그룹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이주계획을 완료할수 있었습니다. 
아드미라빌리스족은 수영장에 잘 적응했고 새로운 인공바다에서 달에 적응한 동족과 어울릴 예정입니다. 아직도 아드미라빌리스족의 육체가 죽으면 기억은 어디로 가는지 조사중이지만 좀더 정보수집이 필요합니다. 

84-이 결과, 달에서 보호받은 보석과 아드미라빌리스족 모두 원한다면 월인이 될 수 있게 됐습니다. 

유클레이스-그럼 우리 모두 월인이 되는거구나?


월인-포스포필라이트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아직까지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설치기준포인트에 있습니다. 
금강에게서 받은 기억을 계속해서 돌리고 또 돌리는거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우리 계산으로는 굉장히 긴 시간이 걸릴거 같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고립된 상태라 소요시간을 상당히 줄일거 같으며, 일만년 후면 결론이 날거 같다는 보고서에 포스가 불쌍하다는 유크.


금강-상대성이 적은 (주변에 생물이나 친구가 없는) 환경에선 1만년이나 5십억년의 차이를 알기 힘들다. 

유크-1만년은 너무 길어. 포스를 고립시키지 않을 방법을 계속 찾아야해. 

아크메아-포스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어떤 불필요한 요소도 없는 상태라고 장담하지. 

금강-나(금강)만 중요시여기는 포스의 성격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과정 중간에 포스에게 접촉하는건 그 인격에 심각한 결함을 가져올 수 있어. 


금강-만약 그렇게 되면 되돌리긴 힘들어져. 

유크-만약 우리가 매일 기도한다면. 

아크-포스는 힘을 가진 유일자가 될거다. 

유크-포스가 늘 특별해지고 싶어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회의장에 난입하는 일행들. 

웨레-아직도 회의중이야? 이제 장식 시작하려고. 

유크-우린 모두 너무 행복해. 그래서 포스를 향한 감정도 잊어버린걸까? 

웨레-포스야 엄청 고맙지. 

금강-포스를 용서해주겠니? / 앤타크-용서할거에요.


유크-유일하게 포스가 남겨졌어. 뭔가 할수 있는게 없을까?


금/아크-있어. 


지구를 바라보는 신샤.

(스피넬 or 제이드) -마음이 무거워? 

신-아니. 

보석-(포스에게) 고맙다고 말했잖아? 

신-응. 난 그냥


신-정말 행복해. 

보석-포스랑 함께가 아니라 기분이 나빠? 

신-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기분나빠. 

보석-그렇구나


보석-이제 시작한다. 

신-그래. 
(생각) 오늘도 바람이 분다면 어떨까.



그리고 지구의 해변.


고통받고 있는 포스.

금강과 아크메아의 1만년 프로세스가 진행중입니다.



댓글 2개:

  1. 아 진짜 화나 포스 진짜 눈물난다.. 유일하게 포스를 걱정해주는 보석이 유클이라니.. 처음부터 끝까지 고통받는 우리포스ㅜㅠ 아 울애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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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클도 순수하게 걱정해주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모두를 챙긴다는 의무감이 더 강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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